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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10년 간 다문 입 여나”…'인터뷰 불쾌'→'노코멘트' 그 이후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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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8 17:52:37

    (사진=연합뉴스)

    배우 송선미가 고(故) 장자연 사건의 수수께끼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까. 굳게 입을 다물어 온 그의 행보가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양새다.

    18일 디스패치 보도에 의하면 송선미와 이미숙이 나란히 '장자연 문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장자연이 생전 두 사람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실과 더불어 그들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10년여 만에 재차 도마에 올랐다.

    해당 보도 이후 송선미는 SNS 계정을 폐쇄한 채 사실상 '노코멘트'로 일관 중이다. 앞서 보도에서 "송선미보다 저(장자연)를 예뻐해 부를 거라고 했다"라는 등 송선미를 향한 당시 소속사 대표의 부적절한 태도를 암시하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나온 행보다.

    한편 송선미는 장자연 사망 두 달여 뒤인 2009년 5월 해당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했다. 당시 SBS '녹색마차' 제작발표회에서 송선미는 "장자연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저는 그런 얘길 한 적이 없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더불어 소속사를 떠난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그런 얘길 왜 여기서 해야 하나"라고 답변을 피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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