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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에스원 - 무인화, 얼굴인식 수혜 확대 기대·목표가 12만2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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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5 06:16:35

    에스원(코스피 S-1 Corporation 012750)은 국내 1위 시스템경비 영상보합시스템을 운영중인 업체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나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77년 경비와 안전관리 용역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안전관리에 관한 용역제공 ▷설비기기시스템 판매  ▷보전업무 건물관리업 등을  영위해왔다.   주요 주주는 일본SECOM과 삼성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속기업으로는 ▷휴먼티에스에스 ▷에스원씨알엠 등이 있다.  에스원은 국내 1위의 시스템경비업체로 보안솔루션상품 건물관리 통합보안 등 다양한 보안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시스템보안 ▷통합보안서비스  수주확대와 ▷보안관련 상품판매증가 ▷건물관리서비스 ▷콜센터 ▷텔레마케팅수주 확보로 전년동기대비 외형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판관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매출원가율의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했고 기타수지와  금융수지 개선에도 순이익률 역시 소폭 감소했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무인점포 증가에 따른 보안시스템 수요확대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수주 증가 ▷계열사의 투자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에스원의 사업환경은 ▷단순인력경비에서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시스템 경비로 빠르게 변화중이며 ▷보안은 사회 전 영역으로 확대중이고 ▷국민소득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에 대해 보안산업은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보안시스템 서비스 = 시스템보안서비스와 설치(47.2%) 보안관련 상품판매(14.4%) 통합보안(15%) 교육 등 기타 (0.3%) ▷건물관리서비스 (22.3% 부동산서비스 자문 제공 ) ▷콜센터서비스와 텔레마케팅 (0.5%)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개인안전에 대한 수요증가로 시스템 가입자 증가시 ▷고객당 평균매출단가(ARPU) 상승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게 된다.  에스원의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24% ▷유동비율295% 등으로 로 나타났으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사의 투자매력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은 중상위였다.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이었고 밸류에이션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에스원Q19 Preview: 무인화, 얼굴인식 수혜가 커진다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1분기 매출액은 5,022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13.7% 하회할 전망이다. 18년 직원수 증가로 인건비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에스원은 주 52시간 제도 도입 영향으로 직원수가 17년 12월 6,147명에서 18년 6월 6,436명, 9월 6,636명으로 늘었다.

    매출액은 상품판매와 통합보안(경비)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직원수가 6.3% 증가해 1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이 4.7% 감소할 것이다.
    4분기에 상품판매와 건물관리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다만 영업이익은 18년 4분기의 일회성 광고선전비 집행에 따른 영향으로 7% 증가할 것
    으로 보인다.

     
    19년 영업이익은 매출호조로 6% 증가 추정
     
    19년 매출 증가율은 5%로 18년 3.9%를 상회할 전망이다.
    보안 매출은 통합보안과 해외수주 증가로 늘어나고 건물관리는 임금상승이 가격인상으로 전가돼 증가하기 때문이다.
    18년 영업이익은 인건비 부담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으나 19년은 매출호조로 6% 증가해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무인화, 자동화 추세로 신규 보안 수요 창출
     
    무인화, 자동화 확대 추세에 따라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 무인점포 보안 등 신규보안 수요가 늘고 있다.
    첫째, 얼굴 인식 출입솔루션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 동인이다.
    올해부터 삼성 계열사를 시작으로 얼굴 인식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다.
    얼굴인식 시스템 매출액(상품판매 및 운용수익)은 3~5년간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에스원은 무인화 시대 도래로 수혜가 클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무인점포가 증가해 보안 수요 증가

    무인점포는 3월에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 확대될 것이다.
    무인주차 시스템, 무인터널 안전 시스템도 보안 수요 증대 요인이다.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근태관리 시스템 등으로 신규 시장 창출이 예상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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