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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 네패스 - 고객사 비메모리 투자에 기존 웨이퍼 레벨 패키징 사업에 테스트 공정 강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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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5 05:52:11

     
    네패스(코스닥 033640 NEPES Corp.)는 반도체  전자관련부품 전자재료  화학제품 등의  제조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1990년 12월 27일에 설립됐다. WLP PLP 등의 반도체 패키징 선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분야는 ▷디스플레이용 구동칩과 휴대폰 기능구현 Chip-set사업을 추진하는 반도체사업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전자재료사업 Touch Screen Solution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고객으로 반도체부문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부문의 Sharp, 전자재료부문의 엘지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내 패스디스플레이 네패스엘이디 네패스리그마와 홍콩 지주회사 미국법인 등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주요 사업부문은 ▷디스플레이용 Driver IC Bumping 부문▷WLP  Package 등의 반도체 부문 ▷Developer EMC케미칼 등 전자재료 부문 등이 있다.  동사의 현황은 외형축소와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요약된다.  고객사의 OLED 출하 지연에 따른 DDI범핑의 수요감소와 비메모리 반도체용 WLP 패키징의 수주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에 비해 줄었다.  매출 부진으로 원가와  판관비부담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했다. 그러나  관계기업의 투자수익 증가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통신부품 전장부품 등으로 WLP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나 중소형 OLED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 따른 DDI 범핑의 수주 부진으로 외형 회복에는 다소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네패스의 사업환경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박단소화를 위한 범핑과  WLP기술은 각광받고 있으며 ▷전자재료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입 후에는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분야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반도체시장의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하다.  주요제품은 ▷반도체 (76.7% Driver IC Bumping, WLP 외 제품 및 소모품)  ▷전자재료 (22% Developer EMC Chemical 외) ▷디스플레이(0.9% 터치패널)  등이다. 원재료는 ▷반도체 부문 = Target (22.5%) 도금용액(31.5%) ▷전자재료 부문 = TDC-250 (36.9%), Poest (7.5%) 등 ▷디스플레이= DFR Fil, 약액 등(0.4%)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D램 낸드플래시 가격상승시 ▷LCD패널 가격상승시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이며 ▷부채비율77% ▷유동비율111% ▷자산대비차입금비중25% ▷이자보상배율 4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12인치 기반의 FOWLF와 600×600mm기반의 PLP 공정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네패스의 투자매력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등급이었고 밸류에이션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수준으로 평가됐다.
     
     
    종목리서치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김장열 | 
    네패스 - 고객사 비메모리 투자에 힘을 얻어

    네패스(033640) 시총 5000억을 향하여, 고객사 비메모리 투자 commit에 힘을 얻어
     

    기존 사업 2000억 시총 가치, 그리고 분할/신설되는 테스트 하우스

     
    최대 고객사의 공격적인 비메모리 (PMIC, 전력관리 반도체)투자 전망에 힘입어 네패스는 기존 wafer level packaging 서비스 사업에 테스트 공정 서비스를 본격 강화한다.
    2월초 공시 발표한 2019년 4월 1일자로 네패스의 사업부문의 물적 분할이 그 일환이다.
    19년말까지 250억원 테스트 생산 설비 투자 공시는 이러한 큰 변화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PMIC에 이어 DDI도 이전 Bumping단계에서 테스트까지 확대).
    우리는 네패스의 2019년 기존 사업 매출 3000억, 영업이익 350억/순이익 280억을 예상한다.
    여기에서 (WLP) 테스트 사업 매출 450억/ 영업이익 90억 추정을 제외한 순이익 200억에 PER 10배를 적용한 2000억을 기본 시가총액으로 산정했다.
    테스트부문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의 적정 시총은 3000억 수준이 되어 (기존 사업PER 10배+테스트 부문 PER 15배) 현 시총 3597억 (BW 포함)은 향후 테스트사업 가치 (분리 및 전망 반영)를 일부분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앞으로 얼마까지 더 가능할까?

    최대 고객의 투자 commit → 테스트 사업 중기 1000억 초중반 매출
     
    우리는 4월 1일자로 분리될 테스트 사업이 향후 2~3년 안에 1200~1600억 매출 규모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 핵심 배경은 최대 고객의 PMIC에 대한 중장기 투자 Commit이다.
    최대고객사의 최신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 가능성은 보너스이고 평작을 유지한다고 해도 captive PMIC수요 증가와 중가폰 스펙 상향 추세, 5G폰 출시 등 전반적인 칩 증가 (안테나칩/RF칩 등)에 따른 PMIC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사의 capa 증가 계획은 solid해 보인다.
    아울러 테스트까지 일괄적으로 네패스를 통하여 받을 경우의 생산효율성을 감안, 네패스는 DDI 테스트까지 포함 테스트 전문 회사를 독립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비메모리 테스트 전문회사의 고마진을 감안, 20% 중반의 이익률을 가정할 수 있다.
     
    테스트 사업 3000억 시총 가치 플러스
     
    25% 영업이익률과 PER 15배를 적용하면 3600~4800억 시총 잠재력이 산출된다.
    아직 분할 설립될 테스트자회사의 자금조달/지분구조/중기 투자 roadmap 등 확인해 가면서 변수를 감안, 30% 할인하면 2520~3360억 범위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기존사업 2000억 가치와 합산하면 4520~5360억이 된다.
    이는 목표주가 범위로는 19,000원~22,500원이 되고 우리는 새로운 목표주가를 그 평균치인 20,700원을(Vs 기존 12,500원) 제시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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