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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따라 4인조 行?…'現 하이라이트 舊 비스트', 용준형 나간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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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4 14:34:13

    ▲ © (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 하이라이트(구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그룹에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앞서 범죄 의혹을 받은 승리의 탈퇴로 4인조가 된 빅뱅과 같이 4명의 멤버만 하이라이트에 남게 됐다.

    14일 용준형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해당 글을 통해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를 떠나겠다"라며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이는 현재 연예계 성범죄 논란 중심에 선 정준영이 전달한 불법 촬영 동영상을 시청한 데 책임을 지고 자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용준형의 탈퇴 소식에 하이라이트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를 당시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용준형이기에 쉽게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용준형의 탈퇴를 선언하면서 비스트부터 이어진 다섯 멤버의 못브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건의 심각성이 큰 만큼 향후 하이라이트는 앞서 승리가 탈퇴한 빅뱅과 같이 4인조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편 지난 2009년 비스트를 통해 데뷔한 용준형은 가수뿐 아니라 작곡가로도 활동하며 재능을 꽃피워 왔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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