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14 10:48:54
가수 박봄이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가요계 정상을 탈환했다. 명불허전 보컬이 리스너들의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14일 10시 5분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박봄의 신곡 '봄'이 1위를 차지했다. 독주를 이어 온 에픽하이의 '술이 달다'를 추월해 하룻밤 새 정상에 오른 모양새다.
이러한 박봄의 파죽지세는 전날 밤부터 이미 예견됐다. 13일 오후 6시 발매된 신곡은 가파른 상승선을 그리면서 자정을 기해 엔플라잉의 '옥탑방'을 제치고 2위까지 올랐다. 그 뒤 새벽 동안 에픽하이를 턱밑까지 추격한 끝에 결국 1위에 랭크된 것.
한편 박봄의 신곡 '봄'(Spring)은 그루브한 리듬의 팝 스타일 곡이다. 박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투애니원 시절보다 한층 성숙한 음악성으로 완성돼 매력을 더했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투애니원 동료였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을 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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