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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은동 이어 김포까지"…메마른 '칼바람' 산업현장 火 적신호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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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3 16:15:21

    (사진=고양소방서 제공)

    고양시 덕은동에 이어 김포시 양촌읍까지 화마에 휩싸였다. 센 바람과 바람과 메마른 공기가 맞물리면서 산업현장 화재 안전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13일 낮 1시 40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인근 산까지 번지면서 산불로 번졌다.

    고양시 덕은동 화재로부터 채 1시간이 지나지 않은 2시 28분 쯤에는 김포시 양촌읍의 한 욕실 가구 제조공장에서도 불길이 일었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다수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 덕은동에서 김포시까지 경기권 공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방 당국 역시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13일 오후 3시 현재 수도권 지역은 습도 20~30도, 풍속 3~6m/s를 기록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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