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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신세계 - 전채널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41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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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9 07:03:37

    신세계(코스피 004170 Shinsegae Co.,Ltd)는 신세계그룹의 지주사로서 종합소매업체인 신세계백화점가 대표적이다. 동사는 1955년 동화백화점이란 사명으로 설립됐고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11년 5월 대형마트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바 있다. 현재 충청점 광주점 대구점 등을 포함해 1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들은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관광개발 신세계디에프 등이 대표적이며 백화점사업 의류제조판매 수출입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관리 여객터미널사업 관광호텔사업 등을 펼쳐가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성장은 양호하나 수익성은 소폭상승으로 요약된다. 메리어트호텔의 리뉴얼 공사로 인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부문의 매출증가와 면세점 채널확대에 따른 신세계디에프의 성장 등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보다 성장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 신장으로 판관비 부담이 줄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기타영업외수지 저하에도 불구하고 금융수지개선과 법인세비용 감소로 순이익률도 소폭 오름세였다. 강남점 명동점 등 시내면세점의 양호한 성장세와 공항면세점의 매출증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채널망 확대 등에 힘입어 당분간 성장동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의 사업환경은 ▷다양한 유통채널등장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성장률이 낮아지는 추세이며 ▷업황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백화점업계는 아울렛이나 쇼핑센터 등으로 출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온라인쇼핑몰 이용증가와 고령화 및 1~2인 가구 증가로 대형마트 선호도는 낮아지는 추세다. 동사는 고마진상품의 비중이 높아 경기변동에 민감하다. 소득 금리 인플레이션 성장률 실업률 등의 핵심 경제지표의 추이가 매출흐름에 반영되고 있다. 신세계는 겨울의류상품세일 각종할인행사 등이 집중되는 4분기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주요제품과 사업은 ▷백화점(38.3%) ▷의류제조판매와 수출입업 (24.7%) ▷부동산과 여객터미널업(3.8%) ▷면세점사업(37.5%) ▷가구 소매업 (1.5%)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소비경기호황 ▷신규출점 등이 진행되면 증가세가 나타난다. 신세계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91% ▷유동비율40% ▷자산대비차입금비중25% ▷이자보상배율5배 등으로 평가됐다. 신규사업은 ▷2021년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오픈 예정 ▷2023년까지 SC&메사 전문관 개발을 통한 ‘본점 타운화’ 마스터 플랜 추진 ▷'팩토리 스토어'와 같은 뉴 포멧 스토어 추가 출점 계획 등이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신세계의 재무안정성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으로 매겨졌고 사업독점력은 중하위 밸류에이션등 최하등급으로 평가됐다. 백화점업종( 업종코드 G47111)내 업체현황을 보면 신세계는 롯데쇼핑 이랜드리테일에 이어 3위였고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등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종목리서치 | 흥국증권 장지혜 |
    백화점 안정적 성장 지속

    백화점은 해외명품 소비 지속 및 소득 차별화에 따른 소비 차별화로 전년비 4%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신세계의 경우 서울내, 고소득 점포 비중이 높고 점포 리뉴얼도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이다.

    이익 측면에서도 디지털화 등을 통한 구조혁신 및 비용절감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외형 부담이 존재하는데, 온라인 사업부가 제거될 경우 외형에서 8700억원가까이 빠져나가게 되고, 6000억원의 인천점의 제거로 외형 부담이 존재한다.


    2019년, 면세점 추가 상승 모멘텀 보유

    면세점은 전년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18년 2.4조원 대비 34.9% 성장한 3.2조원을 전망한다.

    시내점 중 명동점은 기존대로 1.7조원에서 2조원까지 성장, 지난해 8월 오픈한 강남점은 4000억원으로 연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센텀은 2500억원의 매출이 유지할 것이다.

    반면 공항점은 터미널 2는 트래픽 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2500억원, 터미널1은 8500억원으로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500억원 중반 전망한다.

    자회사 실적 모멘텀 강화 예상

    별도외 부문에서는 연결자회사 신세계인터의 화장품 판매 호조와 까사미아의 기저효과와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인 소비에 대한 면세점과 함께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사업부의 이마트 통합 법인이 지분법으로 인식될시 온라인 부문의 부진한 실적이 빠져나가게 되고 오히려 통합법인의 성장에 따른 가치 반영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1만원 제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백화점 사업부 실적에 목표배 7배를 적용, 면세점은 PSR 0.6배와 EV/EBITDA 18배의 평균을 30% 할인했다.

    이외 투자자산 및 순차입금을 차감한 SOTP Valuation을 활용해 산출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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