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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나서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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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8 15:41:52

    ▲전남도는 경남도와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 나섰다. ©전남도

    경남도와 함께 남해안권 유치 T/F팀 공동 구성

    [베타뉴스=이완수기자] 전남도는 8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동부지역본부장 주재로 전남·경남 민관단체로 구성된 T/F팀원이 참석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남해안권 유치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박봉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이 팀장을 맡아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전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 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경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또 강문성 전남도의원, 박호 국제관계대사, 안연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우창정 여수시 기후환경과장이 여수의 숙박, 교통 등 인프라 시설 현황을 소개했다.

    202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는 환경 선진국으로서의 브랜드 확보와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전남도는 환경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국가계획 조기 확정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박봉순 T/F팀장은 “남해안권 공동 유치는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화합의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남도와 함께 손을 맞잡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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