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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교보증권 공동 매각설 ..."사실 무근"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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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7 12:36:40

    교보증권이 일부 언론의 지분 매각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신문이 교보생명 재무적 투자자(FI)와 신창재 회장이 지분을 묶어 3자에게 넘기는 이른바 '공동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이에 즉각 반박한 것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당사 최대주주와 FI간의 협상과정에 대해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공동매각설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면서 "이번 풋옵션 협상은 당사 최대주주 개인과 재무적투자자 간 협상으로, 법률대리인들이 선임돼 전담하고 있으며 회사의 관계자가 최대주주 개인의 대리인 자격으로 금융지주와 접촉해 지분매각 협상을 벌인다는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교보증권 지분 51.63%를 보유하고 있어 교보생명을 인수하는 주체가 교보증권도 인수하게 된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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