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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韓中 전기자동차 합작회사 유치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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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7 08:09:35

    경주시와 경북도가 경주시 안강읍에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유치했다.

    경주시는 6일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장 다오린 이사장, 에디슨모터스(주) 강영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600억 원을 투자해 1톤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건립한다.

    중국 궈쉬안그룹 계열의 장쑤젠캉 자동차 유한공사는 중국 장쑤성에 소재한 자동차 제작, 가공, 판매 전문기업으로 연 5,000대의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주)는 2010년 12월 서울에 전기버스 9대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제주도에 배터리 교환 형 전기버스 23대 등 전기버스 150대 납품한바 있다.

    이번 합작법인설립 협약으로 두 회사는 향후 1톤 전기화물자동차 2,000여대를 생산해 국내 택배 기업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자동차 투자유치를 통해 민선7기 시민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양질의 일자리 6만개 창출에 기여하고 당면한 경제 위기 극복과 경주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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