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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로 모여라’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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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5 1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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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전주시가 자기주도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자치활동을 함께할 2019년 야호학교 1기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야호학교에 참여해 방과 후와 주말 등을 이용해 자치프로젝트를 수행할 13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 60명을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야호학교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워 미래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다.

    야호학교 1기 참여자들은 약 5개월간 자신들이 스스로 고민하며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함께 실제로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게 된다.

    또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활동성과를 야호학교 참가자들이 부모님과 지역 주민과들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야호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전과 경험에 나설 수 있도록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와 팀별 길잡이 교사, 다양한 영역의 지역 전문가들을 연계한 지역 교육풀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야호학교 참여 청소년들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쉼과 의미 있는 방학을 즐기기 위한 휴후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기 탐색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야호학교만의 특색있는 캠프와 미니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해왔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야호학교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전주가 청소년이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호학교 참가 신청 접수는 온라인(http://naver.me/xqxqc5jh)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1-5324, 531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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