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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독립만세운동 재현


  •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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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4 12:35:07

    ▲담양군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담양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담양군

    500여명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펼쳐 

    [전남베타뉴스=김광열 기자] 담양군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담양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담양군여성회관 앞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재현행사에는 주요기관. 사회단체장과 보훈가족, 공무원, 학생,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담양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항일 운동이 번져가던 당시에 3월 18일 담양시장에서 시작돼 지역 곳곳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담양 현충탑과 고하 송진우선생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100년 전 3·18담양만세운동을 재현한 만세행사, 담양 독립유공자 위문 순으로 진행됐다.

    ▲담양군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담양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50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군

    특히 담양의 농민, 상인, 기업인, 종교인, 학생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릴레이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전남도립국악단과 함께 그날의 생생한 기억을 되새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4일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던 선조들의 자긍심 넘치는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김으로써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담양의 시대정신으로 삼아 담양 발전의 새로운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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