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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노인 2730명 결핵 전수검진 실시


  •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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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4 11:50:05

    ▲신안군은 4일 안좌, 팔금면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노인 2730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신안군

    65세이상 대상으로 경로당, 노인대학 순회 검진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신안군이 결핵 발생률이 높은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4일 안좌, 팔금면을 시작으로 암태, 자은면(6월), 장산면(10월)에 사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환자는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균이 발견되면 보건소와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치료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5개 읍면 2814명을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 51명의 유소견자 2차 검진을 통해 3명의 결핵신환자를 발견하여 등록관리 중에 있다.

    이날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검진차량이 마을을 방문하면 빠짐없이 검진을 받고 특히 경로당, 노인대학 등 다중시설 이용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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