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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운영지원사업 본격 시작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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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4 10:53:08

    김제시는 주민의 생활 반경내에서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8개 읍면동에서 ‘2019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운영지원사업’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학습의 일상화와 근거리 학습망 구축을 목표로 평생교육 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단위 지역에서 운영되는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운영지원사업은 학습에 참여하는 주민의 학습요구와 수요를 반영하여 하동지역을 비롯한 8개 읍면동에서 실시된다. 어르신 안전생활교실을 비롯한 총15개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제시 행복학습센터는 기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식과는 달리 사업계획 추진단계부터 학습테마를 정하고 주민의 학습선호도 및 수요조사를 거쳐 여성친화형, 지역자원활용형, 실버학습형, 마을학습형 등 지역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8개의 테마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신풍동지역 주민을 위한 ‘길보른 행복학습센터’는 안전복지형 테마로 시니어 안전생활교실, 실버인지지도사 자격과정, 벽골제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자원활용형으로 한방건강차&디저트 교실, 하동골 행복학습센터는 지역내 실버세대를 위한 노후학습형 테마로 시니커리 제과제빵, 서각공예 교실, 금구면 행복학습센터는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한 원예치유교실, 침선규방공예,성덕면은 건강증진형 테마로 건강발마사지, 수공예교실, 진봉면 행복학습센터는 실버인지놀이&체조교실을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요촌동은 캘리그라피와 팬플룻교실이 교월동에서는 여성친화형 교육과정으로 천연화장품, 셀프마사지 경락림프교실을 운영하는 등 총 15개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각 개소별 행복학습센터에서는 교육 후 학습성과물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기부활동으로 연계 추진할 예정이어서 나를 위한 배움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의 주관부서인 김제시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김제시에서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원하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주지 중심의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마을마다 학습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배움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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