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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책박물관서 100년 전 태극기 만난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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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1 06:51:36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완주책박물관(관장 박대헌)에서 ‘3.1운동 100년, 태극기 100년’ 전시회를 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삼례시장에서 열리는 ‘완주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된 것.

    태극기 전시에는 100여년 전 태극기부터 해방 후 미군정에서 사용한 초대형 태극기, 한국전쟁 중 북진하는 국군을 향해 흔들던 태극기,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이 보관하던 태극기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태극기 전시는 3월 1일 단 하루만 전시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500여명의 군민이 삼례책마을까지 약 1.2km를 행진하면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다.

    삼례책마을은 삼례구역사 앞에 위치하여 일제 수탈과 독립항쟁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이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이 유물들은 완주책박물관 소장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3·1만세운동의 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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