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캣(Soundcat)이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하이엔드 오디오/홈시어터 시스템 전시회 2019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음향/오디오의 최신 트렌드 및 동향을 살펴보고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이번 전시에서 사운드캣은 웨스톤(Westone) 브랜드의 신제품 B 시리즈를 비롯한 19년도 신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B30은 3개, B50은 5개의 웨스톤 커스텀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각각 탑재하고 있으며, W 시리즈와 UM 시리즈에 비해 다소 저음이 강조되었다. 제공되는 패키지에는 페이스 플레이트, 블루투스 케이블, 웨스톤 MMCX 케이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사운드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연구 개발을 거쳐 제품군을 확장해온 웨스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뉴얼된 웨스톤 W 시리즈의 패키지도 이번 쇼에서 공개된다. 새로워진 패키지 안에는 블루투스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쇼에서 사운드캣은 미국의 음향기기 제조업체 페리오딕 오디오(Periodic Audio)의 커널형 이어폰 3종을 공개한다. 페리오딕 오디오는 오디오 및 전자제품 시장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만든 회사로, 사운드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뛰어난 색상과 톤을 제공하는 것으로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공개 모델은 Mg(마그네슘), Ti(티타늄), Be(베릴륨) 등 세 가지.

최근 국내에 출시된 일본의 커널웍스(CANAL WORKS) 유니버설 라인도 기대된다. IEM(인이어 모니터) 이어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커널웍스는 음의 높은 정확도와 고급스러운 마무리로 프로 뮤지션들과 음향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한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CW-U02, CW-U12aEX, CW-U77의 세가지 모델이 공개된다.

사운드캣 관계자는 “이번 전시 사운드캣 부스에는 헤드폰을 뛰어넘는 해상도와 음질을 보여주는 다양한 이어폰과 음향 디바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참여형 이벤트 등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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