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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스킬로 무장한 의무병, 오버워치 30번째 신규 영웅 바티스트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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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7 05:55:5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바티스트'를 공개했다.

    '오버워치'의 30번째 영웅인 '바티스트'는 실험적인 치유 장비들로 무장한 최정예 전투 의무병이다. 위급한 환경에서 아군을 살리고, 위협 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 장비를 무기로 사용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방문해 '오버워치'의 마이클 추 수석 작가, 제프 굿맨 수석 영웅 디자이너와의 화상 컨퍼런스를 통해 신규 영웅 '바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좌측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클 추, 제프 굿맨

    '장바티스트 오거스탱'이라는 본명을 가진 '바티스트'는 최정예 전투 의무병이자 전 탈론 요원이었던 자신의 능력으로 전쟁의 피해를 입은 자들을 돕기로 결심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장바티스트 오거스탱'은 옴닉 사태로 생겨난 3천만 전쟁고아 중 하나였다. 그 어떠한 기회와 지원도 받을 수 없던 그는 군에 입대했고,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내면의의지에 따라 바티스트는 전투 의무병의 길을 택했고, 카리브 연합 특수 부대의 최정예 부대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자신의 독특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으려 애썼으며, 자신에게 열려 있던 몇 안 되는 기회 중 하나를 택했는데 바로 전쟁 직후의 혼란 속에서 돈을 긁어 모으는 데 혈안이 되어 있던 단체인 탈론 용병단이었다.

    '바티스트'는 생전 처음으로풍족한 삶을 맛봤지만, 부대의 지령은 서서히 잔혹해졌으며, 암살 작전이나 민간인의 희생이 따르는 작전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부대의 방향성을 받아들일 수 없던 '바티스트'는 새로운 길을 추구하고자 결심하고 탈론을 떠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며, 피할 수 없으면 싸움도 불사한다.

    '바티스트'는 '생체탄 발사기'를 무기로 사용한다. '생체탄 발사기'는 충격 지점 근처의 아군을 치유하는 투사체를 발사하며, 상황에 따라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잘 조절하면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3연발 기관단총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바티스트'는 패시브 스킬로 웅크린후 더 높이 점프할 수 있는 '외골격 전투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렬한 치유의 파동을 일으켜 자신과 근처의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유하는 '치유 파동'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특정 범위 안에 들어간 20% 이하로 체력이 떨어지지 않아 아군은 죽지 않는 장을 생성하는 장치를 투척하는 '불사 장치' 스킬은 물론 궁극기로 아군의 공격 및 치유 투사체가 통과하면 위력이 2배가 되는 매트릭스를 생성하는 '증폭 매트릭스' 스킬을 사용한다.

    '오버워치'의 30번째 신규 영웅 '바티스트'는 한국 시간으로 2월 27일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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