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현실적인 165Hz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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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6 18:29:22

    요즘 모니터 시장을 보면 사용자가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지 선택 장애가 올 정도로 많은 제품을 시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요즘엔 보급형 제품이라도 게이밍 특화 모델이 많아 모니터를 구매하려는 사용자들은 선택의 기로를 넘어서 번뇌에 빠지기 십상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격경쟁력이 매우 높은 게이밍 모니터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게이밍 모니터로 분류되는 제품은 60Hz 이상의 주사율을 가진다. 70Hz이상의 주사율을 보이면 게이밍 모니터로 분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제대로 된 게이밍 모니터를 쓰고 싶다면 144Hz의 주사율을

    평균 60Hz의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는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화면을 표시할 수 있다. 이런 주사율이 게이밍 모니터로 넘어오면서 더 많은 프레임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144Hz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라면 최대 144프레임의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최근에는 굳이 게임을 하지 않는 이들도 144Hz 모니터를 찾고 있다. 그러나 144Hz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대부분 가격대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KXG 언더독이 이런 144Hz를 뛰어 넘는 165Hz를 지원하는 27형 게이밍 모니터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 최대 165프레임 표현이 가능한 게이밍 모니터,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

    KXG 언더독(UNDERDOG)이 선보인 27FHD50 165 블랙N화이트(Black N White)는 27인치의 화면을 가진 게이밍 모니터다. 가장 큰 특징은 165Hz를 지원해 일반 모니터만 써왔던 사용자라면 지금까지 경혐하지 못했던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TN 패널을 채택했기에 1ms(OD)의 매우 빠른 응답속도로 고주사율에서도 잔상 없는 깨끗한 화면을 구현한다. 더불어 높은 제원으 모니터임에도 2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 슬림베젤과 날렵한 디자인, 화이트 백패널이 인상적인 모니터

    ▲ 슬림 베젤과 날렵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27인치 모니터이지만 슬림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일반 24형 모니터와 크기를 비교해도 비등할 정도다. 때문에 일반적인 24인치 모니터를 썼던 이들이라면 공간의 제약 없이 27인치로 넘어올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크기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날렵한 디자인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 틸트가 가능한 지지대는 유려하면서도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모니터의 포인트가 된다

    ▲ 지지대 결속부 주위로는 마운트홀을 갖춰 벽걸이나 모니터암을 활용할 수 있다

    본체의 슬림함을 지지대가 이어간다. 금속 재질로 매우 얇게 디자인된 지지대는 V자형으로 디자인적인 포인트로 충분한 몫을 해낸다. 뿐만 아니라 약 15도의 화면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트 기능도 갖췄기에 좀 더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대응한다.

    ▲ 모니터 후면은 화이트 색상으로 이름처럼 블랙N화이트 콘셉의 디자인을 이루고 있다

    제품의 이름에서처럼 이 제품의 콘셉트는 ‘블랙 N 화이트’다. 전면이 블랙 톤의 컬러를 가지고 있었다면. 뒷면은 깔끔한 무광 화이트로 앞, 뒤가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여기에 KXG 로고가 그레이로 표현되어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

    ▲ 매우 얇은 두께를 뽐내는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 비밀은 뒷면 마감 처리에 있다

    ▲ 패널과 AD보드 부분의 재질이 각각 다르다

    AD보드 부분을 제외한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의 두께는 불과 7.26mm로 1cm가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얇은 두께는 모니터 전체를 플라스틱 금형이 아닌 금속 금형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금속 금형을 적용해 내구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렸으며 후면은 화이트 도색을 통해 마감됐다. AD보드를 덮는 커버와 비교해 보면 재질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 입력부는 2개의 HDMI, 1개의 DP로 디지털 영상 규격 단자로 구성됐다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책상 위의 다용도 모니터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면모를 보인다. 최근 PC부터 콘솔(거치형 비디오 게임기), 각종 영상 장비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HDMI 입력 단자 2개를 갖췄 PC와 콘솔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PC를 위한 DP(DisplayPort)도 마련되어 더욱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 내장 스피커를 갖췄지만, 영상 단자 옆에는 사운드 외부 출력을 위한 3.5 스테레오 단자도 마련되어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해 쓸 수도 있다.

    ▲ OSD 버튼은 조그셔틀로 매우 직관적인 설정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 매우 깔끔한 디자인의 OSD는 프리싱크, 플리커프리 등 부가기능 설정도 가능하다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조작부는 모니터 우측 뒷면에 위치해 있다. 조그셔틀로 구현된 OSD 메뉴는 번거로운 조작 없이 각 방향이 메뉴 단축키로 매우 직관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운데 버튼은 전원 버튼이며 상하좌우 각각 밝기, 소리, 세부설정, 외부입력 등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OSD 메뉴 디자인도 매우 깔끔하다.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의 시력 보호 기능인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설정도 가능하다. 또 게임을 위한 크로스헤어 모드도 단축 메뉴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다.

    ■ AMD 프리싱크에 G싱크 컴패터블까지 품은 게이밍 모니터

    ▲ 빠른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갖춰야 하기에 TN패널이 채택됐지만 sRGB 99%의 선명한 색감을 보여준다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165Hz는 27인치, FHD(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다. 여기에 매우 높은 고주사율을 갖춘 게이밍 모니터이기에 TN 패널을 채택했다. 그렇지만 색감 부분에 있어서도 매우 준수한 수준을 뽐내고 있다.

    sRGB 99%로 색감 자체는 민감한 이들이 아니라면 IPS 패널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여기에 TN 패널만의 강점인 1ms(OD)의 응답 속도는 165Hz의 고주사율과 맞물려 빠른 화면 전환 시에도 사물의 표현을 보다 선명하게 해준다.

    ▲ 165Hz의 고주사율은 일반 모니터만 썼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환경을 선사해 준다

    일반 모니터의 주사율은 60Hz로 초당 60프레임까지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그러나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165Hz의 주사율로 1초에 최대 165장의 다른 화면을 화면에 뿌려준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144Hz 게이밍 모니터보다 20프레임 이상 더 많은 표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실제 주사율 테스트 결과를 봐도 165Hz의 주사율을 갖춘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모니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G싱크 컴패터블을 지원한다

    ▲ 펌웨어 업데이트 후 OSD 메뉴에서 프리싱크를 활성화 해야 한다

    언제부턴가 게이밍 모니터에 AMD의 티어링 방지 기술인 프리싱크가 많이 쓰였다. 그러나 실제 게이머들은 엔비디아 계열 그래픽카드를 쓰기에 이 프리싱크 기능은 크게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프리싱크급 모니터에서 호환 가능한 G싱크 컴패터블을 발표하면서 프리싱크 지원 모니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모든 프리싱크 지원 모니터가 G싱크 컴패터블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이 지원 범위에 속한다. DP 케이블을 연결해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펌웨어 업데이트 후 PC와 모니터를 모두 재부팅하면 엔비디아 제어판에 G싱크 컴패터블 메뉴가 생기며 지포스 그래픽카드에서도 티어링 방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프리싱크에 G싱크까지, AMD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모두에서 티어링 현상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이렇게 프리싱크와 호환되는 G싱크 컴패터블 기능은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서부터 제어하기에 화면의 밀림, 계단 현상 등을 매우 강하게 억제해 집중도를 높여 준다. 무엇보다 FPS나 TPS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빠른 화면 전환 시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이런 프리싱크와 G싱크 컴패터블 모두를 지원해 그래픽카드의 칩셋에 구애 받지 않고 티어링 현상 억제를 할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다.

    ■ 입문용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 이들에게 딱 맞는 제품

    요즘 모니터를 보면 같은 크기라도 가격 차이가 매우 크게 난다. 가격만 놓고 보자면 10만 원대 27인치 모니터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게이밍기어’로 넘어가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최소 120Hz 이상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여야만 게이밍 모니터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고주사율 모니터는 기본적으로 높은 제원을 갖춰야 하기에 가격이 높은 것이 당연했다.

    ▲ 20만 원 초반대 모니터 중 눈에 띄는 게이밍 모니터,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

    그러나 최근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빠르게 가격이 하락해 이전 6~70만 원 이상 호가하던 120Hz 이상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이제는 20만 원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 역시 이런 가격하락의 수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제품과 다른 점은 G싱크 어댑티브를 지원할 정도로 탄탄한 제원을 갖췄다는 점과 144Hz를 넘어서는 165Hz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다른 부분은 다 미뤄 두더라도 이 2가지 기능을 갖춘 27형 모니터임에도 20만 원대 초반이라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KXG 언더독 27FHD50 165 블랙N화이트는 게이밍은 이미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를 쓰고 있는 이들이 듀얼, 혹은 트리플 모니터 환경을 구성하기에도 부담 없는 제품이다. 또 새롭게 게이밍 모니터 입문을 위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게이머는 물론, 좀 더 부드러운 화면을 원하는 작업자에게도 충분히 제 몫을 선사할 제품이다. 가격적인 이점이 매우 크기에 다양한 성향의 사용자가 쉽게 고성능 모니터로 입문할 수 있게 해주는 모니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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