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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음원 배포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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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1 17:03:21

    ▲(왼쪽)음악감독 정재일씨, (오른쪽)가수 박정현씨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의 이야기 시리즈’ 제작 배포 및 ‘3.1독립선언광장’ 조성 후원 등이 포함됐다.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를 재현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초 이들의 후손들에 의해 선율 없이 가사만 100년만에 발굴됐다는 소식을 접한 후 새롭게 곡을 붙여 음원을 제작했다.

    이번 음원에는 음악감독 ‘정재일’씨가 작곡했으며 가수 박정현씨가 노래를 불렀다. 이어 KB금융그룹의 모델이자 피겨여제인 김연아씨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음원은 오는 26일 국민은행 홈페이지, 리브똑똑 앱,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채널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더불어 국민은행은 해당 영상에 공유와 좋아요 수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조성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한다.

    3.1 독립선언광장은 서울시와 종로구청, 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광장으로 2019년 4월에 착공해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이 거행된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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