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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도 입지가 중요…다세권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상업시설 눈길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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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1 09:19:13

    ▲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조감도 ©㈜유승종합건설

    다세권 상업시설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역세권, 몰세권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는 투자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데다 시세 상승 여력도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多)세권이란 역세권(지하철 인근), 몰세권(쇼핑몰 인근), 학세권(학교 인근), 숲세권(숲, 공원 인근) 등을 포함한 신조어로 생활인프라 형성이 잘 되어 있는 지역을 뜻한다. 교통, 문화, 여가, 쇼핑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아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다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원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중동 내 상업시설 ‘힐스 애비뉴’는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부천중앙공원이 가까운 다세권으로 청약 결과, 최고 216대 1,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분양된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는 평균 21.4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동탄역과 동탄호수공원이 인접해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하철역, 쇼핑몰, 공원 등이 가까운 상업시설은 유동인구가 많아 선호도가 높다”고 전하며 “특히 상업시설의 경우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상이하기 때문에 투자 시 인프라가 풍부한 상업시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세권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유승종합건설이 다산신도시 자족시설 4-2블록에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분양해 눈길을 끈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61,559.07㎡규모로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의 입지를 눈여겨 볼 만 하다. 먼저, 중앙선 도농역이 인접해 있으며 8호선 연장사업인 다산역(가칭)이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구리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조성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수혜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오는 2019년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총면적 83,969㎡, 영업면적 59,500㎡에 달하는 대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1.4배,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1.6배 수준의 규모로 개점하게 되면 다산신도시 중심 상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개발호재 및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인근의 진건읍에 29만㎡ 규모의 첨단복합단지인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며, 구리-남양주 일원에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가 2026년 완공 예정이라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 도보권 내에 주거지역을 비롯 학교, 공장, 다산 행정복지센터 등을 배후수요로 둘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의 입지 특장점을 고스란히 누리며 두터운 수요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의 현장홍보관은 남양주시 다산동 현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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