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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도농공동체 교류협력 창안대회


  •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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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0 11:35:58

    ▲무안군은 남악신도시와 농촌마을 공동체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18일 2019년 도농공동체 교류협력 창안대회 설명회 및 사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무안군

    “남악신도시와 농촌마을은 이웃사촌입니다”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무안군은 남악신도시와 농촌마을 공동체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지난 18일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시와 농촌공동체의 교류협력에 관심 있는 7곳의 남악아파트 대표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2019년 도농공동체 교류협력 창안대회 설명회 및 사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前 담양 풀뿌리 공동체 센터장인 김하생 강사로부터 공모사업 방향 및 공동체 사업의 필요성 등의 강의를 시작으로, 도농공동체가 연계하여 상호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현장포럼도 진행했다.

    이어서 아파트 별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면서 서로가 몰랐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농공동체간 교류방안 및 효과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남악의 한 주민은 “도농공동체의 교류에 대한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공동체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발전에 대한 해결을 위한 색다른 회의문화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무안군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무안군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로 소통을 하고 도·농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공동체별로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산물 판매교류, 재능기부, 축제, 공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게 되며 오는 11월 평가 후 사업내용 등을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28일까지 남악아파트 공동체의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신청된 남악아파트 공동체의 사업을 심사·확정해 연계된 농촌공동체와 회계교육을 실시한 후 3월부터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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