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증상에 맞춰 써야 효과가 있다. 공부방법도 마찬가지다. 독학이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공부방법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거기에 맞춰 커리큘럼을 짜야 최적의 효과를 나타 낼 수 있다.

따라서 독학재수 성패는 자신의 현재 수준에 대한 객관적 파악이 중요하다. 허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는 것만큼 어불성설인 말은 없다. 본인의 가치 판단이 들어가면 그것은 더 이상 객관적일 수 없는 모순에 갇히기 때문이다. 독학에 임한 학생들의 가장 큰 실패요인 또한 스스로를 객관화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안면도 셀탑펜타스는 독학재수학원 최초의 남학생전문으로 정규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학원 관계자는 "종합학원이나 독서실에서 형태만 바꾼 독학학원과 달리, 애초부터 독학재수을 모토로 출발한 셀탑펜타스만의 독학 관리 시스템은 성적 향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마다 맞춤 진단이 이루어지고, 학과 담임 제도를 통해 독학재수에서 가장 불리하였던 질의응답 시스템의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착순 1인 1실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는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원천 차단하여 수험생들이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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