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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김준교가 쏟아낸 막말, 자한당 지지율 하락으로?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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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0 10:10:52

    ▲사진=지난 18일,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 대구ㆍ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강도 높은 비난을 가한 자유한국당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정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합동연설회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김준교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주사파 정권’이라 칭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민족반역자’라 부르며 폭언을 일삼았다.

    김준교 후보의 원색적인 발언에 자유한국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5.18 망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소속 의원인 김진태, 이종명 의원 등이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상승세를 보이던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5.18 망언' 논란으로 하락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여기에 김준교 후보의 막말이 더해지면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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