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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신제품 출시, 지방 영업망 확보로 실적 퀀텀점프 전망·목표가 5만67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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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0 06:42:24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코스닥 214450)은 연어에서 추출한 재생물질을 활용하여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의료기기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인구노령화와 운동 관련 부상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시장규모가 성장흐름을 타고 있으며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현재 연령 소득 지역을 가리지 않고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주요제품은 ▷PDRN군(29.4% 리쥬비넥스 리쥬란 디셀 등) ▷기타(11.3% 큐라센 플라몬 등) ▷플라센텍스(13.7%) ▷상품과 기타 (43.9% 자닥신 에이티피 외)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하거추출물(90.6%)로 플라몬과 큐라센의 생산에 투입된다. 동사의 실적변수로 ▷PDRN·PN 제조 원천기술 적용 제품의 판매 확대시 수혜를 입으며 ▷인구고령화 외모중시경향심화 소득증가 흐름도 실적향상에 도움을 준다. 고령인구에 대한 의료복지혜택을 강화하고 있는 정부정책도 우호적이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17% 유동비율1032%로 평가됐다. 신규사업은 PDRN·PN 제조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점안제와 관절강주사 등 해당 물질의 적용범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사의 기업내재가치 분석 결과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으나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고 사업독점력은 최하로 평가됐고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하위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식계량분석전문 업체에 따르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와 자기자본이익률(ROE: Rate of return)을 포함한 주가예측통계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주가 수준(4만원 선)은 고평가로 추정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주가가 3만937원 미만일 경우 저평가란 판단이다. 동사의 소재지는 강원도 강릉시 과학단지로 77-19이며 창립일은 2001년 3월3일 상장일은 2015년 7월24일이다. 감사인은 삼덕회계법인이며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SH공사 지점)이다. 한편 동사의 주가는 올해 1월초 3만3400원에서 2월19일 종가기준 3만9450원까지 상승흐름을 이어왔다. 이는 주로 외국인 매수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동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2.59%에서 2.93%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도 외국인 매수비중은 1%대에서 2%대로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2019 년, 신규제품 출시 및 지방 영업망 확보로 실적 퀀텀점프 전망
    종목리서치 | SK증권 서충우 | 


    투자포인트

    1) ‘콘쥬란(관절강 주사제)’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

    재생 골관절염 치료제인 콘쥬란이 지난 1 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1 월, 콘쥬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았으며, 기존 관절강 치료제인 히알루론산대비 ‘관절염 증상 및 삶의 질 개선’ 부분에서 각각 140%, 30%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는 히알루론산 관절강 주사의 부작용 위험 등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비슷한 가격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콘쥬란이 기존 1,200 억원 규모의 히알루론산의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미 출시 이후 시장반응이 상당히 우호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2) 파마리서치바이오(자회사)의 보툴리눔 톡신, 중국 진출 임박!

    자회사의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를 주목해야 한다.

    동사는 GMP 인증 및 수출허가를 수주내에 받을 수 있다는 확신하에 중국 블랙마켓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내 상당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유통회사들과 막바지 협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 연구원은 늦어도 1 분기내에는 동사의 ‘리엔톡신’의 중국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3) 기존 제품군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 예상

    올해에도 예년처럼 신규사업(콘쥬란 등) 이외의 기존 제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

    동사는 작년에 에스트라 필러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지방영업망을 확보했다.

    대부분의 제품군이 수도권 매출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지방영업망을 확보는 추가적인 실적 성장으로 직결될 수 있다.

    작년에 영업인력도 다수 추가 채용한 상황이므로 올해부터는 영업부문에 강력한 Drive 를 걸 것으로 추정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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