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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쎌바이오텍 - 성장, 수익성 둔화 예상·목표가 31,000원으로 6%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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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0 06:18:47

    쎌바이오텍(코스닥 049960)은 세포공학과 미생물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삼아 유산균 종균 배양전문업체로 의약품 기능성식품의 생산과 공급에 나서고 있다. 자체 상표 '듀오락'을 보유한 유산균 관련 제품과 원재료 전문회사다. 유산균 제재의 제형과 코팅기술은 물론 다양한 형질의 유산균 균주를 보유중이며 유산균 유전체 분석을 통한 기능 분석 과 제조기술 등을 확보했다. 단순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에서 벗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아토피 여드름 골다공증 등 치료목적의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된 연구 개발 상용화 선두주자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 결과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전성에서 최고등급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에서 중상위등급, 현금창출력에서 중간등급을 받았다. 항목당 만점은 5점으로 최고점수는 25점이다. 동사의 종합평가점수는 21점으로 투자가치지표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인구고령화로 노인질환과 관련된 기능성 건강식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산균제품은 기능성식품에서 의약품분야로 확장하고 있고 ▷유산균 이중코팅 기술(이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과 관련 세계특허를 취득했다. 경기변동과 관련 쎌바이오텍은 경기방어적인 산업군에 속해 있어 경기변동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 주요제품은 ▷완제품(89% 듀오락제품 듀오락케어 국내외ODM&OEM제품 등) ▷원말( 11% LP BG LO등 유산균이 포함된 건강식품 원재료) 등이다. 원재료는 ▷포도분말 (2014년 2만3350원 → 2015~17년 2만2000원 → 2018년2Q~3Q 2만6500원/kg)▷ 효모추출물 (2014 5.3€ → 2015년 5.5€ → 2016년 5.6€ → 2017년~18년3Q 6.5€/kg)▷ 식물성분말크림 (2014년 3800원 → 2015년 3313원 → 2016년3165원 →2017년~2018년3Q 3150원/kg)▷ 프락토올리고당 (2014 4900원 → 2015년~2016년 4825원 → 2017년~2018년3Q 4900원/kg)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실적변수는 ▷ 건강식품 산업은 의료비용 상승시 수혜 ▷해외수출 확대시 실적 성장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6% 유동비율1421%로 평가받았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쎌바이오텍(049960) 실적보다는 기대감에 의존하자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손승우 |  

    4분기 매출액 161억원(+19% YoY), 영업이익 63억원(+72% YoY) 기록

    4분기 매출액 161억원(+19% YoY), 영업이익 63억원(+72%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54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비용 통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광고선전비가 전년 대비 약 50% 감소(4Q17 12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판관비율은 39%로 전년 대비 11%p 개선 됐다.

    영업이익률은 38.9%(+12%p YoY)를 기록했다. 

    듀오락(B2C)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B2B(원말+완제품)은 완제품의 전년 기고 효과에 힘입어 +26% YoY 성장을 기록했다.

    19년 영업이익 221억원(+0.1% YoY) 전망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8억원(+6.3% YoY), 221억원(+0.1% YoY)이 예상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경쟁 심화,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의약품 GMP 승인을 위한 김포 공장 신축(건물+기자재 79억원 투자, 19년 6월 완공 예정)에 따라 비용 증가(고정비 상승: 감가상각비, 유전자치료제 임상 비용 등)가 불가피하다.

    영업이익률은 33.1%(-2.0%p YoY)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000원으로 6% 하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1,000원으로 6%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9년 EPS 2,016원에 Target P/E 15배를 적용했다.

    국내 건강기능업체 평균 P/E 17배에서 10% 할인했다.

    할인 이유는 1)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2)동종 업체 대비 낮은 성장성이다.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대장암치료제가 주가의 향후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19년 하반기 1임상, 20년 2임상 신청이 예상된다.

    現 주가는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미반영됐다.

    펀더멘탈 개선보다 바이오 업체로의 진화에 따른 점진적인 Valuation re-rating을 기대하자.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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