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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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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9 13:08:59

    ▲ 최우수팀발표 장면©(사진제공=진주시)

    학생들의 참신함과 자발성, 실현가능성에서 높은 점수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지역혁신센터), KT&G 경남본부가 공동 주관한“진주지역 도시재생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심사가 지난 18일 경상대학교 BNIT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지역민의 진주의 역사적·문화적·경제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진주시의 도시재생에 주민 참여의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월10일까지 대학생팀과 일반인팀으로 나눠 접수받아 대학생팀 25팀과 일반인팀 4팀이 응모했다.

    1차 서류 심사에서 도시재생의 필요성, 성과의 적정성, 기대효과,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대학생팀 8팀, 일반인팀 2팀을 선정한 후 실현가능성, 구성력, 전달력에 대한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최우수 2팀, 우수 1팀, 장려 1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학생팀 최우수상은 경상대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김경수·경남과학기술대 민남경 학생의 “문화지구대를 통한 진주지역 도시재생 계획안”이 선정됐다.

    칠암동 역전 치안센터를 문화지구대로 탈바꿈 시켜 1층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 자발 조직인 자율방범대와 지구대 경찰이 함께하는 안전망 구축 공간으로, 2층은 천전시장 홍보관 및 청년 배달 서비스 운영공간으로, 3층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학생들의 참신함과 자발성, 실현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학생팀 우수상은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이수림·창원대 사회학과 오민혁·경남대 경영학부 이진규·창원대 회계학부 홍석한 팀의 “진주, 교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발걸음”, 장려상은 경상대 회계학과 최성규·경상대 지역환경기반공학과 안병출·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최홍석·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전경구 팀의 “빛, 청년, 그리고 진주”가 선정됐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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