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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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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16:59:41

    ▲ 의령군은 정월대보름에 즈음하여 산불 감시원들에게 지도점검 계획을 주지시키고 있다.©(사진제공=의령군청)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산불 상황실을 확대 운영

    [의령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의령군은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과 봄철 건조기후와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 방지를 위한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산불 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부군수(신정민)가 관내 74개소 현지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관내 설치된 달집 74개소에 대하여 마을 담당공무원․산불감시원에 대하여 지역담당 책임제를 지정하여 뒷불 정리 후 철수, 전 읍․면장 정위치 근무와 읍․면장 책임하에 정월대보름행사 정리, 관내 238개 마을 직원 출장 비상근무 실시, 산 연접지 농부산물 등 소각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무속행위 지역 책임제 운영과 대보름 행사장별 전문예방진화대원․감시원 등을 배치하여 야간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여 산불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공식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지만 자칫 작은 실수로 인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과 훈련으로 ‘2년 연속 산불 없는 의령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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