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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브리핑] 市,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실시 등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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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13:08:08

    ◆ 달집태우기 장소 등 산불취약지 61개소 감시인력 배치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울산시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달맞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의 산림면적은 6만8671ha(산림비율 65%)로 전국에서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다음으로 산림비율이 높아 타시도 보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정월 대보름날 산불발생 예방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다양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울산시청을 비롯한 5개 구·군과 울주군 12개 읍·면지역에 산불상황실 18개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달집 태우기 행사가 벌어지는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성남둔치 공영주차장 옆), 남구 태화강 둔치(삼호 다목적 광장 옆) 등 19개소와 달맞이 인파 밀집지역 31개소, 무속행위 장소 11개소 등 산불취약지 61개소에 감시인력 263명과 산불진화차량 6대를 전진 배치해 산불예방에 나선다.

    시청 산불상황실은 6개 점검반을 편성해 구·군 산불대비 상황을 점검한다. 문수산, 무룡산, 염포산 등 주요 산 20곳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22대를 통해 산불감시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 市,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시는 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공동주택, 대형건축물 등 건축시설 분야를 비롯해 체육시설, 유원시설, 농어촌민박 등 생활·여가 분야 등 총 7개 분야 3860여개 시설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분야별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안전취약시설 뿐만 아니라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및 국민관심 분야 등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도 핵심 분야로 분류해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 "친절한 택시기사 시민 추천 받아요"

    시는 '친절한 택시기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추천기간은 2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이며 시누리집 또는 버스택시과 전화를 통해 추천 가능하다.

    시는 추천 홍보를 위해 총 5772대의 택시 조수석 뒷면에 '울산 친절택시! 시민 추천' 스티커를 부착·운영한다.

    ◆ 울산도서관, 1기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울산도서관은 내달 7일부터 4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울산愛 인문학 강좌', '고전 인문학 강좌', '이슈 인문학 강좌',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로 구성됐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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