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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브리핑] 산청군 250억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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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5 14:03:23

    ▲산청군 관망정비대상 노후관 예시©(사진제공=산청군)

    ◆유수율 56%서 85%로…공급 안정화, 연간 약 13억원 수준 비용 절감도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산청군이 2021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공급망을 현대화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억원 수준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원활한 맑은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에 대해 블록 구축, 노후 관망정비, 유지관리시스템 설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6%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이 85%대로 높아져 상수도 공급이 크게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경제성·사전기술 검토를 거쳐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차황면 액운 물리치는 ‘지신밟기’ 열어

    산청군 차황면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황면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유관기관 및 관내 사회단체, 각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다.

    차황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19일까지 면 지역 11곳을 돌며 진행된다.

    차황면 관계자는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액운을 떨쳐내고 기해년 새해 차황면의 번영과 각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산청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지원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청건가다가는 올해 첫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으로 1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한국어교육 배치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이다.

    한국어교육은 초기 입국자를 위한 정규 초급과정과 결혼 2년 이상의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을 위한 국적취득반, 심화 고급반으로 나눠진다.3월부터 반별 교육이 개강돼 초급과정은 주2회, 국적취득반과 심화고급반은 주1회로 진행되고 모든 과정은 12월에 마치게 된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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