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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태영건설 -매출 5.3% 영업익 12.0% 증가 전망·목표가 17000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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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5 08:19:58

    태영건설(코스피 009410)은 공공수주 비중이 높은 중견 건설업체로서 자회사를 통해 방송(SBS) 레져 폐기물처리사업도 펼쳐가고 있다. 동사는 1973년 토목건축공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문은 건설 레저 방송 환경 기타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2018년 발표된 토건시공능력평가순위 14위의 종합건설업체로서 토목환경건설, 플랜트건설, 건축건설, 주택건설, 부동산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하수도 공사와 정수시설공사에 대해 특화된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철도도로분야의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해 토목분야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다졌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공공부문은 혁신도시 행복도시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꾸준한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산업은 성숙기로 향후 1인가구증가 실버산업 성장 등에서 성장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계열사로 SBS미디어홀딩스(지분 61%)보유중이며 경주골프장 물류사업 계열사도 보유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의 주력사업은 국내 경기변동에 선행하여 실적방향이 결정된다. 동사의 주요사업은 ▷건설사업부문(73.2% 토목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환경사업부문(13.5% 수처리 폐기물처리 폐기물에너지 등) ▷방송사업부문(10.1%) ▷레저사업부문(2%) 등이다. 원재료 현황은 ▷철근(20.3% 대한제강 등에서 매입) ▷레미콘 (23.7%세경 보성 동아레미콘 등에서 매입) 주요실적변수는 ▷정부의 SOC투자 확대시 ▷주택공급·재산세 등 정부의 부동산정책 완화시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권이며 ▷부채비율109% ▷유동비율133% ▷자산대비차입금비중24% ▷이자보상배율 14배 등으로 요약된다. 태영건설은 신규사업으로 (주)SBS플러스의 케이블TV SO진출확대와 신규플랫폼 진입 등을 검토중이다.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 

    메이저 건설사급 자체사업 확대

    태영건설은 이미 개발 경력에서는 메이저급 건설사로 거듭났다.
    2015~2016년에 합산 4,500세대를 자체 분양한 태영건설은 2018~2019년에만 5,500세대를 공급할 것이 기대된다.

    특히, 2019년 공급 중 경남 양산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인데 주간사이고, 대구 도남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인데 주간사일만큼, 대형 건설사와 파트너쉽을 넘어 사업을 주도하는 주체가 되었다.

    이는 타 중소형 건설사와 완전히 다른 부분이고 개발에 있어서는 탑티어 건설사라는 의미다.

    부대이전 등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이익체력 확대

    2019년 태영건설의 실적은 매출액 4.2조원, 영업이익 5,523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5.3%, 1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태영건설 영업이익을 주도하는 것은 건설 중 주택 자체사업인데, 그간 전주/창원의 사업이 중견건설사와의 컨소시엄이라면 앞으로 추진 할 사업들은 대형건설사와 컨소시엄이거나 컨소시엄이면서 주간사인 만큼, 분양 리스크가 다소 낮다고 할 것이다.

     중견건설사 Top pick

    연초 TSK워터의 상장이슈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 TSK는 태영건설의 히든 밸류다.

    태영건설은 관계기업 투자자산 및 수처리기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에서 대형건설사를 컨소시엄 파트너로 둘 만큼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분양/시행 흐름 상 2019년 실적은 최대실적 기대되고, 2020~2022년간 3년간은 지난 2017~2019년의 실적보다 양호할 것이 기대되는 만큼, 중견건설사 탑픽으로 제시하겠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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