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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40분만에 정직원 3명 사망…작년 사고와 차이점은?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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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4 19:02:59

    ▲ © (사진=연합뉴스)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아까운 청춘들이 세상을 등졌다.

    14일 오전 8시 42분경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에서 강력한 폭발 후 화재가 일어났다. 로켓 추진체 안에 있는 연료 용기를 분리하던 중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다. 김대근 한화 대전공장 인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체 연료를 충전하다가 발생한 작년 사고와는 차이를 보인다"는 밝혔다. 앞서 작년 5월에도 한화 대전공장은 폭발사고로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6분경 초기진화에 성공 후 비교적 빠른 시간인 40여분만에 모든 진화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사상자 발생은 참담했다. 정직원 3명이 숨졌는데 모두 20대에서 30대초반 청춘들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20대 청년들은 불과 작년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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