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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도 시간 갖게 된 최호식 前 오너…“20대 여직원과 밥 먹던 중 성추행”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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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4 13:51:47

    ▲ (사진=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 © 연합뉴스)

    최호식 전(前) 호식이 두마리치킨 회장이 법정에 섰다. 이번 재판 결과로 최 전 회장은 계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14일 최 전 회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이 출석했다. 최 전 회장은 20대 여직원인 피해자와 밥을 먹던 중 성추행을 가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2년간 계도의 시간을 갖게 된 최 전 회장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교육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 내용을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함께 밥을 먹자는 최 전 회장의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피해자의 진술은 증거로 삼을 수 있는 성질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해자인 20대 여직원은 최 전 회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성추행의 경우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 수사가 진행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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