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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13% "암호화폐로 온라인 쇼핑한 적 있다"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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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4 13:01:44

    전세계 인구의 13%가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사용해 온라인 쇼핑을 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초이스는 14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 랩(Kaspersky Labs)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카스퍼스키 랩이 22개국 1만2,4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 보안과 결제 수단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응답자의 81%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 또는 직불 카드를 꼽았다. 이어 은행 송금이 65%로 응답자가 두번째로 선호하는 결제 수단이었다.

    ▲ © 이미지 출처 : Kaspersky Labs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썼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13%로 집계됐다. 단, 응답자들이 택한 결제 수단 중 암호화폐는 가장 낮은 수치였다.

    카스퍼 스키 랩 관계자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트랜잭션에 대한 의욕이 여전히 높다. 우리의 조사에서 13%의 응답자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힌 건 놀라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투자나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해서는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리스크는 있다면서 "만약 자금이 안전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비참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해커 등의 공격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으며 거래소와 ICO가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뭔가 의심스러운 게 있으면 투자하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 이미지 출처 : Coin Map

    한편 암호화폐 결제 수단으로 쓸 수 있는 오프라인 점포도 최근 몇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사용처 안내 사이트인 코인맵(Coin Map)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 수는 2013년 12월 대비 약 700% 증가했다.

    2월 현재 기준으로는 전세계 1만4,346개 매장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코인초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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