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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품은 삼성 새 보급형 태블릿, 긱벤치에서 발견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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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4 12:28:15

    <SM-P205의 긱벤치 결과 / 출처: 샘모바일>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3일, 삼성이 준비중인 새 보급형 태블릿 측정결과가 긱벤치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삼성이 준비중인 새 태블릿의 모델번호는 SM-P205이며, S펜과 LTE 기능을 제공하는 보급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인 즉, 삼성은 S펜을 사용하는 태블릿의 경우 모델명에 P를 적용한 바 있는데, 기존 판매됐던 갤럭시 탭 SM-P580, SM-P585, SM-P350, SM-P355 모델들이 모두 S펜을 내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 모델명 끝자리에 5를 적용한 모델은 LTE 기능을 지원했던 전례로 봤을때 SM-P205 또한 LTE 통신 기능을 내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에 유출된 긱벤치 정보를 보면 SM-P205 태블릿은 삼성 엑시노스7885 칩셋을 내장하며 램 용량은 3GB,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9.0 파이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으로 확인된다.

    매체는 이 제품이 32GB 저장공간과 검정색 또는 회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긱벤치 점수의 경우 싱글코어는 1329점, 멀티코어는 415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갤럭시탭S3 급 성능으로 읽혀진다.

    참고로 갤럭시탭S3의 와이파이 버전 긱벤치 점수는 싱글코어 1497, 멀티코어 3768 점이었다.

    매체는 이 제품이 조만간 출시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정보가 거의 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달 20일에 있을 갤럭시S10 언팩 행사나 MWC2019 행사에 공개되는 것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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