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코스닥093190)은 국내 1위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 정보관리)용 프린터 제조 업체다. 이외 에도 CAT 용 등 프린팅 메커니즘 개발과 라벨프린터 모바일 프린터 등 미니프린터 전문회사로 꼽힌다. 동사의 제품군은 크게 ▷POS프린터 ▷Mobile프린터 ▷프린팅Mechanism ▷Label프린터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 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중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POS프린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장 자동화 배달서비스 발전으로 라벨프린팅과 모바일 프린팅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계절변동에 영향을 거의 받지않고 매출흐름이 꾸준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POS 프린터(46% POS용 영수증 인쇄용) ▷모바일 프린터(26.2% 휴대용 프린터 영주증 및 라벨인쇄 ) ▷라벨프린터(11.3% 바코드 등 라벨 인쇄) ▷프린팅 메커니즘 (7.8%) ▷기타제품 원자재 (6.1% POS 주변기기 기타) ▷용역매출(2.5%) 등이다. 원재료는 ▷Printer Head ▷ Auto Cutter ▷Motor ▷아답터 ▷CPU ▷PCB ▷Mould류 ▷Press류 ▷기타 등으로 구성된다. 빅솔론의 실적은 ▷ 개발도상국 등의 POS시스템 금전등록기 보급확대시 수혜를 입으며 ▷환율이 오를 경우에도 수혜를 본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은 8%이고 유동비율은 1172%에 달한다.

신규사업으로 미니프린터 제품개발과 관련 선행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베스트증권은 지난해 10월 빅솔론에 대해 목표가 9000원을 제시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동사에 대한 한국가치투자연구소의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며 밸류에이션은 중간수준이고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이며 현금창출력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한편 빅솔론은 오는 3월20일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빅솔론(093190) 전형적인 가치주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순현금이 쌓이는 구조

동사의 순현금은 2009년 109억원 → 2010년 208억원 → 2011년 256억원 → 2012년 325억원 → 2013년 447억원 → 2014년 523억원 → 2015년 528억원 → 2016년 455억원 → 2017년 754억원 → 3Q18년 831억원(시가총액의 72%)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동사의 현금 유ㆍ출입(과거 3년 평균)을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현금유입은 NOPLAT(세후영업이익) 110억원, 감가상각비 22억원 규모이고, 현금유출은 Capex 28억원, 배당 30억원 규모로 매년 70~100억원의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다.

 Valuation 저평가 & 배당메리트

동사는 2019년 EV/EBITDA 0.8배, P/E 7.2배, P/B 0.7배(ROE 9.6%)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

그리고 안정적인 배당정책(현금흐름 좋음, 2019E ROIC 34.4%)을 기반으로 매년 배당(과거 5년 Payout Ratio 14.5%)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E 배당수익률은 3.2% 수준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000원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8,000원(기존 9,000원)으로 소폭 하향한다.

이는 2018년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에 대한 조정이며, RIM Valuation으로 산출하였다.

동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1)안정적인 현금흐름 + Valuation 저평가, 2)신규 라벨프린터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경우 성장모멘텀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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