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소프트뱅크, 미 자율주행 택배에 9.4억 달러 출자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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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4 00:31:29

    이미지 출처 : nuro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누로(Nuro)'에 9억4,000만 달러(약 1조556억2,000만 원)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누로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부문 웨이모의 전 엔지니어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내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식료품 등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에는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미국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제휴를 맺었고, 같은 해 말에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료품 무인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출자가 10조 엔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누로 측은 조달한 자금을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현재 누로의 기업 가치를 27억 달러(약 3조321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외신들은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3월 미국 음식 배달 업체 도어대시에 투자한 경력을 예로 들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물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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