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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이지호 부부, 영어 대화에 피로감만…"한국인이 보여준 미드"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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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3 21:25:18

    ▲ ©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배우 김민과 영화감독 이지호 부부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한 것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미국에 살고 있는 김민, 이지호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의 첫등장은 반응이 크게 갈리고 있다. 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은 김민 이지호 부부가 계속해서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에 불편기색을 보였다.

    김민의 남편 이지호가 한국어에 서툰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의 대화를 해석하는 단순한 자막만 이루어지다보니 프로그램의 재미는 반감될 수 밖에 없었다. 또 대화 도중 이지호는 "나도 예전엔 한국말을 잘 했지만 지금은 다 까먹었다"고 하면서 "딸 유나는 한국말을 배워서 나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모습은 공감하기 힘든 지점이라는 평이다. 미국 부촌에서 누구보다 화려하게 살고 있는데, 자신의 노력과 의지만 있었다면 충분히 한국말을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거기에 김민 이지호 부부가 LA비버리힐스 대저택을 공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이 살고 있는 집은 넓은 마당과, 높은 천장 등을 소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럭셔리한 모습이었다. 김민을 비롯해 연예인들의 초호화생활 공개는 계속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자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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