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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춥고 일교차 커…남부지방 미세먼지 ‘나쁨’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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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3 08:00:07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3일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춥고 일교차가 크겠다. 또한 남부지방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도, 낮 최고 기온은 -2~10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12일 오후 11시)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밤 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아침 최저기온이 크게 낮아지겠다.

    이날부터 14일까지 평년(아침 최저 -9~0도 낮 최고 3~10도) 보다 1~3도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고 일교차도 크겠다.

    13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강원 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서해 0.5~1.5m, 남해 0.5~1.0m, 동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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