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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미코 - 하반기 증설 완료 통한 중장기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 미제시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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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3 07:12:43

    코미코(코스닥 183300)는 디스플레이·반도체 생산과정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정밀세정업체다. 기존 코미코에서 정밀세정 특수코팅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코미코를 신설했다. 존속법인은 2013년 8월 코미코에서 미코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사는 국내 반도체산업에서 최초로 정밀세정과 특수코팅을 사업화했고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총 5개국에서 세정 코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인 세정부문은 반도체 시장 세정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최근에는 케미컬(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정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동사의 주식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 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고 현금창출력은 중하위로 매겨졌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반도체산업은 국내수출1위 세계시장점유율2위 국가무역수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산업이며 ▷낸드플래시(NandFlash)를 기반으로하는 SSD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태양광산업은 신재생 에너지사업부문 중 가장 활발하게 산업화가 진행중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전방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 경기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주요제품은 ▷세정(38.8%) ▷코팅(51.%) ▷부품 (2.7%) ▷기타상품(2.7%) 등이다. 원재료는 ▷코팅파우더 ▷ Chemical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실적변수는 ▷반도체 디스플에이 생산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시 수혜를 보며 가동률이 올라가면 세정주기가 짧아지는 효과가 있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110% ▷유동비율190% ▷자산대비차입금비중28% ▷이자보상배율12배 등이다.신규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열처리 산업분야에 진입 등이다. 코미코의 주요주주는 미코로 보유지분율은 38.89%다.

     코미코 주요주주 현황 

     

    [키움증권] 코미코 - 하반기증설 완료를 통한 담보된 매출성장·목표가 미제시

    하반기 증설 완료를 통한 중장기 매출 성장 지속에 주목
    종목리서치  키움증권 한동희 

    반도체 증착, 식각 장비용 부품의 세정 및 코팅 전문업체

    코미코는 반도체 증착, 식각 장비용 부품의 세정 및 코팅 전문업체이다.
    세정, 코팅은 반도체 공정장비 부품의 수명 및 성능 제고를 가능하게 반도체 업체들의 비용절감에 기여하는 산업이다.

    시장은 Before-market (신규장비 제작시기에 진입), After-market (반도체 라인 가동에 따른 세정, 코팅 수요 발생)으로 나뉘며, 코미코의 After-market 매출 비중은 80% 수준으로 추정된다.

    제품별 매출액은 3Q18 누적 기준 세정 39%, 코팅 52%, 부품 10% 수준이며, 고객사 기준 국내 반도체 양사 61%, 해외 반도체 13%, 기타 26%이다.

     4Q18 영업이익 101억원 (+0% QoQ) 예상

    코미코의 4Q18 실적은 매출액 451억원 (+6% QoQ), 영업이익 101억원(+0% QoQ)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성장은 국내외 고객사 반도체 출하량QoQ 증가에 따른 세정, 코팅 수요 증가 지속에 기인한다.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의 소폭 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는 19년 하반기 증설을 대비한 인력 채용에 따른 성과급 증가 및 보수적 회계처리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노바, SF코팅을 비롯한 신기술 매출액 비중은 22% 수준으로 3Q18 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되지만, 단기적 수요 둔화로 판단한다.

     하반기 증설 완료를 통한 중장기 매출 성장 지속에 주목

    코미코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926억원 (+16% YoY), 영업이익 412억원(+5% YoY)으로 전망된다.

    매출 성장의 핵심은 After-market 내 세정, 코팅수요 지속과 SK하이닉스의 우시 2공장 가동 시작, 하반기 우시, 안성 공장의 증설 완료를 통한 시장 수요 대응이다.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2019년 영업이익률의 일시적 소폭 하락 (-2%p YoY)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9년 하반기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상저하고의 실적이 예상된다.

     국내 반도체 양사의 세정, 코팅 수요를 대응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라는 점과 80% 수준에 달하는 After-market 매출 비중, 반복 공정 증가에 따른 세정, 코팅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면, 19년 반도체 신규투자 감소에 따른 역성장 우려도 매우 제한적인 구조이다.

     19년 상저하고의 업황 전망과 세정, 코팅 시장 내 높은 지배력, 하반기 증설완료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완전희석 기준 2019년 PER 7.5X 수준의 주가 수준을 고려한 전략을 추천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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