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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베리, 노트북에 텐키를 추가하는 아이디어 제품 ‘Nums’ 출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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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2 19:23:56

    아이베리가 킥스타터를 통해 소개된 아이디어 제품 ‘Nums’를 출시한다. 넘스는 키보드의 트랙패드를 텐키(숫자키)로 바꿔주는 제품으로 13, 14형 노트북 사용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다.

    13, 14형 노트북의 경우 공간적 한계로 일반 PC 키보드와 달리 숫자 키보드가 생략된 모델이 많다. 그러다 보니 숫자 입력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잦다. 숫자를 자주 입력하는 사용자의 경우 별도로 숫자 키보드나 PC용 풀 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Nums는 이런 불편함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봤다. 노트북의 트랙패드에 숫자 및 기호가 표시된 강화 유리 필름을 부착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트랙패드를 숫자 키보드로 변환시켜준다. 숫자 키보드 변환뿐 아니라 스와이프를 통한 프로그램 퀵런처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Nums는 숫자 키보드가 있는 풀 레이아웃 키보드 이상의 성능을 발휘함으로써 휴대성의 문제와 동시에 사용성의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적용 가능한 모델은 애플의 맥북 라인업과 MS 서피스 라인업이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해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한 성공적 론칭 후, 일본과 중국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아이베리와 공식 디스트리뷰션쉽을 체결, 홍보와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베리 담당자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성능 및 디자인을 갖춘 Nums는 맥북 및 서피스 노트북의 활용도를 한층 높여 사용자에게 보다 실질적 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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