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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신협 직원, 재치로 보이스 피싱 범죄 막아


  • 유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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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2 15:19:17

    112로 신고해 2700만원의 피해 예방

    [부산 베타뉴스=유태경 기자] 영도구 동삼1동 소재 태종대신협(이사장 장병현)은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영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7일 태종대신협에서 근무하는 은행원 A씨는 만기가 안 된 정기적금을 해약하려는 60대 여성이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누군가와 통화중인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112로 신고해 27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장병현 이사장은 "어르신의 긴급한 표정과 어색한 행동을 봤다면 모든 은행원이 다르지 않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종대신협을 찾은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태경 (rlarov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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