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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브리핑] 제15기 합천박물관대학 개강 등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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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2 13:51:28

    ▲ 합천군 박물관 전경©(사진제공=합천군청)

    ◆합천박물관서 1100년 전의 고려를 만나다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합천박물관은 내달 7일부터 4월25일까지 8주 동안 제15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 강의는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라는 주제로, 최근 고려 건국 1100년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고려전’ 특별전시를 하는 등 고려사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합천군민들도 고려시대 역사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사진은 고려시대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구자들로 구성돼 고려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중에 포함된 문화유적답사는 인천 강화도지역의 여러 문화유산을 찾는 코스로 이뤄져 직접 유적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강의 장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이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이달 15일부터 3월6일까지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단 문화유적답사 행사엔 입장료와 식대를 고려, 실비를 징수한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고려시대의 정치상황>, <고려시대의 대외전쟁>, <고려시대의 도자기문화>, <고려시대의 석조건축>, <고려시대의 신분제도>, <고려시대의 사회모습>, <고려시대의 불교조각> 등으로 짜여 있다.

    ◆郡, 미소친절 직원교육 실시

    합천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2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심영은 대구 MBC방송인을 초청, ‘공직자의 배려있는 민원응대 및 민원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직원 미소친절 특강을 실시했다.

    심영은 강사는 2시간의 특강에서 직원상호 간 화합하고 격려하는 근무자세, 호감 있는 이미지, 소통방법을 통해 민원인 응대 요령과 민원만족도 향상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으며, 실제 근무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 위주로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동참한 문준희 합천군수는 “전 공직자에게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미소친절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직자의 열정과 소명의식, 직원 상호간 협업과 소통을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친절 결의대회 및 친절도우미 지정으로 신뢰받는 민원친절서비스 제공을 다짐했고, 친절특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합천군지회, 2019년 정기총회 가져

    한국자유총연맹합천군지회는 12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장단 및 읍·면분회장, 여성회 임원 및 읍면 여성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선 신임 읍면회장 임명장 수여, 2018년도 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19년도 사업예산(안)을 의결 처리하고 당면 사항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했으며, 기해년 새해 사업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조율했다.

    총회에서 차기운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아울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국민단체로서 회원 상호간 결속력을 다지고 조직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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