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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다른 운전자들과 온도차? 여론 양분한 주요 쟁점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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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2 13:39:45

    ▲ (사진=더 씨엔티 제공)

    배우 김병옥의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김병옥은 12일 새벽 술을 마신 채 핸들을 잡았다.

    김병옥의 속사정은 이러했다. 그는 술자리를 가진 뒤 다른 사람이 한 운전을 통해 집 근처까지 왔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했다. 김병옥은 주차를 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고, 누군가가 이를 보고 신고했다.

    이에 여론은 김병옥을 옹호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주취 운전자들과 같은 선상에 놓이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김병옥이 운전대를 잡게 된 의지가 타의였는지, 자의였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실제 당시 김병옥은 자처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취운전에 대한 기준 또한 아직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은 도로에서 하는 것으로 한정한다. 따라서 도로가 아닌 곳에서 주취운전을 한다면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다. 다만 도로가 아닌 곳에서 술에 취한 채 핸들을 잡는 이들이 많아져 2010년 법을 개정했다. 적용은 2011년부터 되어 도로가 아닌 곳에서도 처벌이 가능해졌다.

    또한 배경이야 어찌됐든 분명한 사실은 술을 마신 채 차를 이동했다는 것. 이에 김병옥 또한 사죄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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