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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정 자가통신망 구축…보안성 등 확보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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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2 09:21:48

    대구시는 12일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통신회선 임대료를 절감 등을 위해 전화, 인터넷, 민원, CCTV, 교통, 재난·재해, 소방, 환경 등 모든 온라인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통신인프라를 구축했다.

    자가통신망 1단계 백본망(backbone network, 중추망)은 시와 구·군, 사업소 25개 행정기관의 통신망이며 125Km의 광케이블로 포설했다.

    센터는 연면적 1,998㎡규모로서 자가통신망의 심장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광전송장비, 네트워크장비 등 통신장비와 전기, 소방, 공조, 보안, 관제설비 등 주요시설이 설치돼 있다.

    아울러, 시는 스마트광통신센터 복도와 유휴공간에 자가통신망의 우수성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각종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등 각급 행정기관에서 827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고,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1,758명의 학생들이 현장학습체험을 위해 방문 했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 4월부터 시작한 2, 3단계 사업은 백본망에 이어 서브망(사업소, 주민센터 등)과 액세스망(서브망에서 CCTV 등 단말기로 연결되는 네트워크)을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605Km의 광케이블망으로 구축하다.

    대구시는 자가통신망 설치 지역에 시민생활밀착지역에 ‘에코 프리존(eco-freezone)’을 구축한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보안성이 우수하고 경제성이 있는 통신 인프라가 확보된 만큼,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자가통신망 운영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통신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해 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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