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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청장 1일 동장제’ 소통창구 역할 '톡톡'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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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1 20:41:30

    구청장 1일 동장제 주민과 대화 모습(사진=남동구 제공)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청장 1일 동장제’가 구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민선7기 주요 추진사항인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구청장 1일 동장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구월1동을 방문한 이후, 이강호 청장은 2월 8일 현재 총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1일 동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여러 주민들과 일일이 만나 대화하며 그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듣고 있다. 이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구청장 1일 동장제 모습(사진=남동구 제공)

    지난달 25일 구월4동을 방문했을 때“우리 동은 구 도심지역으로 인구가 줄고 취학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동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구월4동 주민의 하소연이 있었다. 이 청장은 “남동구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리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월4동 증축공사 계획 중인 만수복개1공영주차장을 찾아가 실제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직접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 현장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7기의 소통철학은 단순 민원 해결이 아닌, 그들이 진짜 어려워하는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라며 “구청장 1일 동장제의 진짜 추진 이유이기도 하다”며 시행 취지를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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