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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507억원…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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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1 17:00:01

    -매출 13%ㆍ영업익 15% 성장…“신규 거래처 확보 및 효율성 증진 작업 주효”

    CJ그룹의 식자재 유통ㆍ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2조8281억원에 영업이익 507억원을 올렸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한 수치다. 

    2018년도 4분기 매출액은 7193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67%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가중에도 마진 개선 전략과 판매 수수료 개선 등 효율성 증진 작업에 힘입어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전년대비 약 13% 증가한 2조26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 매출이 전년보다 6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외식 경로와 식자재 유통 자회사인 프레시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2017년보다 18% 증가한 4116억원을 기록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주 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련 비용이 늘었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한 것과 더불어 컨세션(공공시설 운영권) 등 경로 다각화, 단가 조정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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