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브이앱(V앱) 오류로 생중계를 멈췄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1시 30분께(한국시간) 미국에서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마치고 브이앱(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그래미 어워드'를 비롯해 해외 시상식을 마치고 브이앱(V앱)으로 팬들에게 생생한 후기를 전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통과의례처럼 반드시 지키는 일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예상 밖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브이앱(V앱) 생중계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것. 약 3분간 토크가 진행된 후 갑자기 브이앱(V앱) 영상이 멈추면서 음성만 송출됐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브이앱(V앱)을 한번 종료했다가 다시 시도해보기로 팬들과 약속한 뒤 떠났다. 그러나 현재까지 브이앱(V앱)이 제대로 진행될 환경을 조성하지 못한 탓인지 생방송은 다시 시작되지 않고 있다. 이에 브이앱(V앱) 측은 약 4분 간의 라이브 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짧은 방송 시간에도 약 236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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