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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홍보문 논란, 같은 날 '사임' 승리 SNS에 올라온 홍보글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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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1 14:25:06

    ▲ (사진=버닝썬 이문호 대표, 빅뱅 승리 SNS)

    버닝썬 홍보문이 논란이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선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전지대 버닝썬"이라고 적은 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이 대표는 해당 글에서 '경찰과 유착관계·성폭행·마약·물뽕 판매' 등과 관련한 논란을 '루머'로 치부하며 안심하고 버닝썬에 방문해도 된다는 취지의 홍보문을 덧붙였다.

    이를 두고 대중의 갑론을박은 계속된다. 수사 중인 단계이므로 버닝썬 대표가 홍보문을 올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과 여러 불법 행위가 얽힌 심각한 사안을 전부 '뜬소문'으로 치부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

    이런 가운데 이 대표가 버닝썬 홍보문을 올린 8일, 이 클럽의 전(前) 사내이사였던 빅뱅 멤버 승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보문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승리 역시 버닝썬을 방송에서 소개하는 등 홍보에 일조해 왔기에 이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이날 승리는 자신의 해외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하고 영어로 작성된 홍보문을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승리가 버닝썬 관련 논란에 직접 사과문을 올린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업데이트된 콘서트 홍보문 역시 비판하는 대중이 적잖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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