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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울려 퍼진 방탄소년단의 공개 구혼, 실현 가능성 100% 자신하는 이유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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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1 11:52:38

    ▲ 2019 그래미 어워드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9 그래미 어워드'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팝스타들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그래미 어워드'에 방탄소년단이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2019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을 밟은 방탄소년단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리더 알엠은 "밤을 새웠다. 눈이 빨개진 것 보이냐. 그래서 안경을 썼다"고 진심 섞인 농담을 덧붙였다.

    앞서 해외 음악 시상식을 도장깨듯 참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러나 '2019 그래미 어워드' 참석 소식은 3~4일 전에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슈가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보인 반응을 재현하며 입을 틀어 막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2019 그래미 어워드'를 위해 미국에 온 방탄소년단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이틀이라고 한다. 알엠은 "이번에 딱 이틀만 있어서 너무 짧다. 다음 앨범 작업 때문에 한국에 바로 가야 한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2019 그래미 어워드'에는 내로라 하는 글로벌 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에 MC가 컬래버레이션 하고픈 아티스트를 묻자 알엠과 진, 지민이 레이디가가를 꼽았다. 특히 지민은 "레이디가가는 정말 대박"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뷔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H.E.R.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희망했다. 또 제이홉은 트래비스 스캇을, 정국은 카밀라 카베요를 각각 지목했다. '2019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서 방탄소년단이 공개적으로 보낸 러브콜은 과연 실제 협업으로 성사될 수 있을까?

    실현 가능성은 매우 높다. '2019 그래미 어워드'에 앞서 이미 수차례 해외 시상식을 찾았던 방탄소년단이다. 그때마다 체인스모커스, 스티브 아오키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을 성사시킨 바 있기에 이번 '2019 그래미 어워드'에서 밝힌 컬래버레이션 희망 역시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반응. 이에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팝 스타들을 사랑하는 음악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9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1년간의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을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 레코드상으로, 올해 61회째를 맞았다. 특히 '2019 그래미 어워드'는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될 만큼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팝과 클래식을 아우르며, 우수레코드·앨범·가곡·가수·편곡·녹음·재킷디자인 등 총 43개 부문에 걸쳐 시상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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