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빌게이츠·패리스 힐튼 등 비트코인 보유한 유명 인사는?

  • 조은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2-10 15:00:37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 인사나 스포츠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최근 수 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 / BTC)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유명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명단을 베타뉴스가 정리해봤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게이츠(Bill Gates)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목한 첫 번째 인물이다. 빌 게이츠는 '비트코인 투자는 매우 어리석은 투자다' '나라면 쇼트(매도)' 등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언급을 한 시기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후라는 게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설명. 2017년 말부터 2018년까지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워낙 비정상적이어서 빌 게이츠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2014년 시점에서는 "비트코인은 '물리적으로 같은 장소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법정 통화보다 뛰어나다"며 비트코인의 가능성과 기술적인 면에 대해 높이 평가한 바 있다.

    ▲ © 이미지 출처 : wikipedia

    패리스 힐튼
    미국 출신의 사업가이자 배우, 가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은 지난 2017년 9월 암호화폐 리디안코인(Lydian Coin)의 암호화폐공개(ICO)를 기대하고 있다는 트윗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디안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디지털 마케팅 및 광고 플랫폼인데 리디안코인 관계자가 법적인 문제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힐튼은 곧바로 트윗글을 삭제했다. 리디안코인은 현재 비활성화된 상태다.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다만 패리스 힐튼 같은 연예인이 암호화폐에 '참여하고 있다' 혹은 '참여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는 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 이미지 출처 : 트위터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의 공동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은 이전부터 비트코인 긍정론자로 이름을 알려왔다. 워즈니악은 지난해 6월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세계 단일 통화가 되길 진정으로 원한다"면서 전세계 사람들을 단일 통화로 공유할 수 있다는 비트코인의 장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결제 수단 용도로 BTC를 구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입 당시 BTC 가격은 700달러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약 2만 달러 가까이 도달했을 때 자신이 보유하던 BTC를 모두 팔아치웠고 현재는 1BTC와 2이더리움(ETH) 만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다.

    워즈니악은 같은 해 10월 블록체인 기반 벤처 캐피탈 기업 에퀴(EQUI) 글로벌을 공동 설립한 뒤 블록체인 인사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 그룹(Virgin Group) 설립자이자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도 암호화폐 지지자로 명성이 높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이미 비트코인 결제 스타트업 비트페이(BitPay) 등에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브랜슨은 자신이 운영하는 테크 콘테스트 '익스트림 테크 챌린지(Extreme Tech Challenge 2018)'의 최우수상에 블록체인 기업 파워렛저(Power Ledger)를 선정하기도 했다.

    브랜슨은 또 현재 진행 중인 우주 사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의 우주 여행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해도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미국의 전직 권투 선수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Floyd Mayweather, Jr.)는 허비 네트워크(Hubii Network, HBT), 스톡스(Stox, STX), 센트라(Centra, CTR) 등 다양한 ICO을 추진했고 그 대가로 이들 3개 기업으로부터 30만 달러(약 3억3,720만 원)를 받은 경력이 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완판되기 전에 손에 넣자'는 글을 올리며 일반인들에게 ICO 참여를 호소했고, 이로 인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61만 달러(약 6억8,564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기도 했다. ICO 권유가 불법이라는 이유에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메이웨더가 암호화폐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면서 거액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 © 이미지 출처 : bitgainworld

    마이크 타이슨
    '핵주먹'으로 유명한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은 자신의 얼굴 문신 재현한 브랜드를 이용해 비트코인ATM과 비트코인 월렛을 발표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뛰어넘어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ATM에 대해 마이크 타이슨은 '자신의 가장 빠른 KO 기록은 30초지만,이 ATM은 20초'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로 세간의 주목을 받을 당시 비트코인을 실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이미지 출처 : Reddit

    리오넬 메시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FC 바르셀로나 소속)도 블록체인 세계에 이미 발을 담근 인물이다. 그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인 '핀니(FINNEY)'의 CM에 출연했고 핀니를 개발한 스마트폰 개발 스타트업 '시린랩스(Sirin Labs)'의 어드바이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메시라면 수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